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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게시판

가슴시린 사랑얘기

파이팅건맨 2000.08.23 15:02 조회 수 : 803

이 글은 어떤 사람이 서울 올라오기전 대구에서 공부하던 시절 경북쪽에 모대학에서 일어난 실화라고 한다 누구나 다 아는 노래에 이렇게 애절한 사연이...

어떤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너무 수줍어 그가 사랑하는 신입생환영회때부터 쭈-욱 지켜본 같은 학년의 여자아이에게 말도 못걸었다.
오늘은 한 번 말이라도...라고 마음먹은 지가 수십차례... 그는 끝내 그녀에게 말한마디 못걸어보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 .

3년 후... 기운 빠진 어깨로 그가 학교에 다시 복학했을 때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토록 사랑하던 여인과 똑같이 생긴 여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보니 그가 사랑하던 그녀도 병이 나 휴학했다가 그가 제대한 시기에 맞춰 복학을 했던 것이다.

그와 그녀는 단 2명 남은 동기로 어떤 동질감도 느끼고 수업도 같이 듣고 하면서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얼마후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했고 그녀도 수줍게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그와 그녀는 자전거 하이킹을 가게 되었다. 그들은 즐겁게 달리며 화창한 날씨에 어린애처럼 장난을 치며 행복감에 빠졌다. 운명의 장난일까... .

행복에 빠져 있던 그들 앞에 덤프 트럭이 달려 오고 있었고, 그녀는 미처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만 트럭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녀는 피투성이가 된채로 의식을 잃었고... .

그 역시 성치 않은 몸이었지만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 하였다. 의식을 잃은 그녀의 침대 앞에서 매일 아픈 몸으로 그는 그녀를 지키며 그간 그가 하지 못했던 말을 쓴 사랑의 편지를 울면서 노트에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오로지 그녀의 이름만을 울부짖으며 절규하였고 이미 예전의 그의 정신이 아니었다.

세상을 떠난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그녀의 동생은 이미 제정신이 아닌 그가 쓴 사랑의 노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
그 내용을 읽은 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끼며 몸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슬픈 그들의사연을 듣고 동생의 선배가 작곡을 해 주었고 그가 쓴 그녀에게 바치는 사랑의 독백을 가사로 동생은 그와 그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기리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그해 대학가요제에 나갔다.
그들은 예선에서는 합격했지만, 본선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탈락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감동적인 가사에 감명받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지금도 경북쪽에 가면 아직도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 슬픈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저기 가는 저 사람 조심하세요

우물쭈물하다가는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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