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오랜친구와 별 목적없는 전화대화의 포문을 열기위한 최소 안부 단계의 진화
휴대폰이 없던때 친구집에 전화를 걸면-
나: "뭐하노?"
친구: "그냥 있다."
-> 가끔 내가 어디냐고 물어 친구가 당황한적이 있다.
-> 우리 아버지 역시 퇴근 하시기전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어디냐는 질문을 수차례 하셨던것 같다. ㅡ.ㅡ;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게되면서-
친구: "응?"
나: "내다, 어디고?"
친구: "집이다"
나: "뭐하노?"
친구: "그냥 있다."
-> 대화는 변화기 시작했고...
그저 친구와 전화가 연결되면-
친구: "응.'
나: "니다, 뭐하노?"
친구: "집이다"
-> "집이다"라는 말로 그넘이 현재 시간에 어느 위치에서 대충 뭘하며 그냥 살고 있었는지 파악이 되버리는 것이다.
ps. "공부한다"는 들어 보거나 말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ps2. 보통 밥을 먹기전이거나- 먹는중이거나- 먹었냐-에 따라 다음 대화의 갈림길이 생긴다.
먹었다라고 한다면- 다음 대화 주제를 찾기까지 잠시 공백의 시간이 발생한다.
아니면, 밥 먹으라고 전화를 끊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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