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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게시판

유머 - 빼빼로의 절규

파이팅건맨 2000.03.29 15:19 조회 수 : 539

과자의 세상을 순식간에 장악했던 그 옛날 빼빼로가 있었다.
당시의 빼빼로는 정말이지 획기적이고 세상을 뒤집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런 빼빼로의 전성시대도 잠시...
그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신인 과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칸쵸.
빼빼로는 아성을 위협하며 날로 성장을 거듭하는 그 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드디어 칼을 뽑고, 칸쵸를 처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야음을 틈타 칸쵸에게 접근한 빼빼로는 그 녀셕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칸쵸는 쓰러져 뱃속의 검은 쵸코피를 흘리며 그렇게 죽어갔다.
다음 날, 빼빼로는 다시 자신의 세상이 왔다고 생각하며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맞은 편에서 걸어오는 이가 있었으니...
그녀석은 어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칸쵸였다.
그녀석은 천천히 빼빼로에게 다가와 나즈막히 이야기했다.

...

..

.

"어제... 홈런볼 형님 돌아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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